건축가에 대한 묘한(?) 로망이 있다,.

심지어는 일본드라마 결혼못하는남자의 아베히로시가 연기한 촉망받는 건축가 쿠와노신스케가 괜히 더 좋았는지 모르고,.한국판 결혼못하는남자의 지진희가 맡은 조재희란 인물도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공대 최고의 로망은 건축과라고 생각한적도 있으니;;

시대에 따른 건축문화예술의 대한 공부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아주 슬쩍 한적도 있지만,. ㅋ(뭐 쉽게 포기하고)

건축가에 대한 로망은 아마 이제 건축이나 인테리어 디자인이 단지 하나의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작품, 예술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다. 특히 요즘은 디자인의 분야와 국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그의 작품들을 도시의 곳곳의 아이콘으로 새겨놓고 있다.

한글 서체를 디자인화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은 금호건설의 경기도 부천 '리첸시아 중동'의 인테리어에 설계참여하여 현관문에 이상봉 특유의 한글 캘리그래피를 입혔고, 지난해부터 대림은 인테리어 전문가인 마영범 디자이너와 함께 전통 대청마루 느낌을 연상케 하는 한국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 존 심슨(John Simpson)이 디자인한 미국 맨해튼 스탠호프 내부는 예술적 디자인으로 미국 최상류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중 건축가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프리츠커 건축상(The 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들이 그들의 철학과 예술 정신으로 구현한 건물(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들은 가히 ‘예술’ 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작품 안에서 실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부러움이 가슴 깊이 올라오기도 한다.

프리츠커 건축상(The Pritzker Architecture Prize) 이란..
건축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의 최고 영예의 건축상으로 생존하고 있는 건축가들이 인간과 환경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프리츠커 건축상은 국경, 인종, 종교, 이념을 떠나 재능과 비전, 인류에 대한 장래의 약속, 건축기법을 중점으로 심사하고 수상하게 된다. 상금은 10만달러이지만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은 것 자체는 건축가로서 일생일대의 영광이 된다.



뉴욕 한복판에 지어질 계획인 56층짜리 주상복합타워는 프리츠커상 수상 디자이너인 스위스 출신 자크 헤르조그(Jarques Herzog)와 피에르 드 무롱(Pierre de Meuron)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2008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장 누벨(Jean Nouvel) 역시 맨해튼 서쪽 지역에 최첨단 주상복합을 디자인하여 전 세계 건축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작품 중 하나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숲과 강과 함께 최고의 예술과 최고의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의 랜드마크를 2011년,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뚝섬의 갤러리아 포레
<서울의 아이콘으로 불려지게 될 바로 그 주인공 ^^>


장누벨.. 그가 서울에 온다,.
장누벨은 우리에게는 좀 생소한 디자이너지만 2008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 전에도 건축계에서는 대단한 스타였다. 장누벨은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아마 그의 건축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그가 바로 한국, 서울.. 그리고 뚝섬에 새로운 새로운 주거 예술 공간을 디자인하다니..
그것도 한번도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지 않았던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작품을 우리는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삼성리움미술관

사람과 함께 살아있는 공간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

부분과 전체의 조합 맨하탄
원 헌드레드 일레븐스 1000 11th New York


호모니

장누벨이 펼쳐내는 자연과 주거의 조화, 아파트가 아닌, 갤러리에서 산다. 갤러리아 포레

(장누벨이 직접 썼다고 한 갤러리아 포레 폰트)

이름부터가 마음에 든다. Galleria는 어떤 문화, 예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생각나게 하며, 포레(Forêt)는 불어로 숲을 의미한다고 한다. 서울 최대 규모의 녹지공간이라고 하는 서울숲 안에 자리잡은 사람이 사는 갤러리..

그가 최적의 입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하였다는 갤러리아 포레,
한강과 서울숲의 모든 조망이, 실내의 모든 공간에서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한다.

자, 이제 그가 준비한 꿈의 공간으로 들어가보자...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의 갤러리아 포레는 공간적 배치와, 전체와 부분의 조화, 실내에서 길게 펼쳐진 전망,. 현관에서 끊어지는 경계선들을 피해 거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한 느낌을 준다. 가장 뷰가 좋은 부분의 바깥 풍경과 근접한 실내 조경을 정제되고 평온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자연과 연계된 컨셉이다.


넓은 공통의 공간, 아늑하고 숨겨져 있는 개인의 공간,
그의 공간들은 어쩌면 마치 갤러리처럼, 미로처럼, 아이들의 장난처럼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즐겁게 그 공간들이 나눠지고, 합쳐지면서 언제나 새로운 공간을 만나는 느낌을 줄 것만 같다.

한강과 서울숲.. 그 자체가 작품이 되다..

집안의 모든 면에서 거실, 주방에서까지 감상할 수 있는 한강과 서울 숲의 조망, 바로 이것이 바로 장 누벨이 진심으로 실내로 가져오고 싶었던, 그와 자연이 합작한 갤러리가 아닐까..
그리고 갤러리아 포레의 최고의 가치가 아닌가 싶다.

아래를 바라보면 서울숲이 마치 나만의 숲처럼 보여질 테니..  그 느낌은.. ㅠ,ㅠ 너무나도 매력적일것 같다.

실제 5월 쯤에 갤러리아 포레에서 한강과 서울숲을 바라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강과 서울숲과 장누벨이 디자인이 합해져, 진정한 갤러리아 포레를 만날 수 있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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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jooya.tistory.com BlogIcon 리틀우주 2010.05.24 1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011년이면 당장 내년이네요? ㅋ 완전 기대됩니당~ 으흐흐 ^---^

  2.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리틀우주 2016.02.04 06: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016년이면 당장 내년이네요? ㅋ 완전 기대됩니당~ 으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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